대중문화예술기획업 등록 / 엔터테인먼트 법인회사 설립

 

소위 '엔터테인먼트'회사라고 하는 연예인 매니지먼트 회사는 모두 '대중문화예술기획업' 등록이 필수다.

하도 사기꾼이 많았어서 그런지,

대중문화예술기획업 등록하지 않은 상태로 연예인 매니지먼트를 하고 있다면 전부 불법 영업이다.

 

대중문화예술기획업 등록을 위해서는

먼저 법인등기부등본에 관련 사업 내용이 있어야 한다. 그래야 사업자등록증에 종목을 추가할 수 있다.

이런게 있어야 함

(최초로 법인 설립시, 등기 대행하는 법무사 사무실 담당자가 알아서 필수 서류를 안내해 줄 것이다)

 

 

법인등기부등본, 사업자등록증에 관련 업종을 추가하는 것은 그다지 어렵지 않다.

문제는 사업장 관할구청에 필요 서류를 가지고 방문해야 한다.

(신고시 약간의 비용을 지출해야 할 수 있으니 현금 또는 카드 소지 필수)

법인회사의 경우

사업자등록증, 법인등기부등본, 법인인감증명서, 법인인감(또는 법인 인감 날인된 위임장과 사용인감계),

사업장 부동산 임대차 계약서, 종사경력증명서

이 정도가 기본 제출 서류라고 볼 수 있다.

 

여기서 또 종사경력증명서란 무엇인가??

요 대중문화예술기획업에 해당하는 회사를 설립, 운영하려면

관련 업계에서 근무했던 경력이 있는 사람이 등기부등본상 이사로 취임하거나

근로자로 재직해야만 하는데,

이 업계 경력자가 발급받을 수 있는 서류가 바로 종사경력증명서다.

이렇게 생긴 문서다.대중문화예술기획업을 등록한 회사에서 근무했다면, 해당 사업장명이 표시된 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를 제출하면 된다.최근에는 꼭 근무자(경력자)가 아니어도필요한 교육을 이수하여 수료증이 나오면 경력을 인정받아 종사경력증명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종사경력증명서 발급 신청을 하려면한국콘텐츠진흥원 대중문화예술종합정보시스템 홈페이지에 개인 명의로 직접 가입, 신청을 해야 한다.

포털사이트에 '대중문화예술기획업 등록증'이라고 검색하면 링크가 나온다.

 

참고로 위 링크로 접속하면 뜨는 화면에서

대중문화예술기획업으로 등록된 회사들의 리스트를 확인할 수 있다.

여기서 검색했을 때 확인되지 않은 사업장이 있다면,

미등록 불법 사업장이다.

 

 

이렇게 생겼다.관할 구청마다 서식은 조금씩 다르다.일반적으로 제출일로부터 7일 이내로 대중문화예술기획업 등록증을 수령할 수 있다.이 등록증이 있어야 합법적인 연예엔터테인먼트 회사라고 할 수 있는 것이다.

 

회사를 운영하면서 유의 사항 하나 알리자면,

사업장 주소 변경, 대표이사의 취임/사임 또는 개인 주소 변경, 종사경력증명서 상의 담당자가 바뀐 경우

무조건 관할 구청에 변경 신고를 해야 한다.

신고가 늦으면 과태료가 부과된다.

기억이 가물가물하긴한데

2개월까지는 기간을 주지만, 그 이후로 신고가 늦어졌을 시 1개월 지연마다 30만원이었던걸로 기억한다. (과태료가 꽤 쎈 듯 느껴진다)

손해보지 않으려면 그때그때 관할 구청 담당자에게 확인해보고 신고 누락하지 않도록 해야겠다.